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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9주~20주차 증상- 태동, 냉 분비물, 배나오는시기

육아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9.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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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벌써 임신 21주차를 달리고 있는 임신 6개월차 예비맘 도담도담v 입니다.

저의 임신 19~20주차 증상, 즉 임신 5개월에서 6개월 차로 넘어가는 시점에 가장 큰 변화는 "태동"이었습니다.

앞전 18~19주차 증상으로 누우면 배에서 두근두근거림이 잘 느껴진다고 태동이 아닌가 의문을 가졌었는데..

태동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배에서 뽀로록 거림과 함께 배가 차이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서있을 때는 아예 느끼지 못했고 휴식을 취하느라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 그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답니다.

정확히 2019.09.09 임신 19주 4일차에 느꼈다는//ㅅ// 

대백과에 살펴보면 임신 18주 전후로 느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초산이다 보니 19주에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평균치여서 20주 이후에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태동을 아직 못 느꼈다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궁벽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피하지방이 적은 날씬한 임산부가 상대적으로 태동을 일찍, 더 많이 느낀다고 하며

엄마가 배가 고프면 태동이 줄어드니 늘어난 체중으로 주식을 거르거나 줄이면 안되겠쥬?!ㅠ

이번에는 한 달간 산부인과를 안간 상태로 초음파 사진은 패 to the 스~!!

 

 

 

임신 기간 중 태동을 제일 잘 느끼는 시기는 임신 8개월차로 양수 속을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틀어 자리를 잡는 시기로 이때 발이 위쪽으로 가기 때문에 발로 차면 흉통이 느껴져 태동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심장소리를 듣고 1차 기형아 검사, 2차 기형아 검사를 받고 이제는 21주 정밀검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 기형아 검사 이후 한 달 뒤에 검사하는 항목인 정밀검사는 태아의 장기, 손, 발, 뇌 등등 자세히 봐준다고 하니 놓치면 안되겠쥬?! (추후 포스팅 예정)

그리고 19주차 때부터 허리선이 약간 사라지면서 똥배도 아닌 것이 배가 나오기 시작하며 아랫배가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자궁 크기가 어른 머리만큼 커져서 속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 느낌을 한 번씩 받곤 한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이 먹지는 못하고 틈틈이 배가 고플 때마다 먹는 편이라는 ㅠ

 

 

 

그리고 냉 분비물이 자주 나와 팬티라이너를 자주 갈아주는 편입니다.

물론 면 소재 팬티를 입으면 좋겠지만 하루에 4~5장 갈아입기 힘들어서 팬티라이너를 수시로 갈아주고 있답니다.

냉 색깔은 하얀색이 아닌 노란색 냉 분비물로 18주차 때보다 조금 더 늘어난 양이라는~

이 냉 분비물 현상은 질 주변의 피부나 근육으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되며 만약 분비물의 색깔이나 냄새가 이상하면 질염이 의심되니 의사의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저는 18주차에 갑자기 냉 분비물이 급격히 늘어 의사샘께 진단받아봤는데 질염은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셨답니다.!! 

 

 

 

19주차에 안정기라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여행이나 행동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아무래도 19주차에 접어들면 초기에 비해 식욕이 폭발하고 유산 가능성이 낮아져서 활동량을 넓히는 임산부들이 많으신데 활동하다가 배가 당기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등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무조건 휴식,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배가 당긴다는 느낌은 자궁이 수축하고 있다는 증상이니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꼭 취하도록 합니다.

 

 

 

태동을 확실히 느끼기 시작하면 체중 관리도 어느 정도 중요한데 보통 한 달에 약 1.5kg 정도 증가하는데

이 시기에는 폭식으로 인해 달에 2kg 이상은 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주식을 거르고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식단 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주차에는 아기의 전신에는 솜털이 덮고 있고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신기방기:)

보고, 듣고, 맛을 느낄 수 있는 감각기관의 신경세포가 발달하는 시기로 

만약에 이전에 임신중독 경험이 있었거나 노산일 경우,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칼슘 & 마그네슘 보충이 아주 중요한 시기이므로 영양제나 음식으로 보충을 꼭 하셔야 합니다.

 

 

 

태동이 맞나? 아닌가? 싶으신 분들은 눕거나 앉아 있으면 태동이 더 잘 느껴지며

배에서 꾸르륵 느낌과 함께 뽀글뽀글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면 태동입니다.

그리고 임신 20주차가 되면 임신 10주때 약 25ml 였던 양수가 급격히 350ml로 증가하여 몸무게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양수는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쿠션 역할로써 아기가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뼈와 근육이 발달하며 호흡기 연습을 통해 폐의 성숙을 돕고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안정된 환경을 유지시켜줍니다.

양수는 아기에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라는//ㅅ// 

 

 

 

그리고 임신 20주차가 되면 배가 조금씩 나와 바로 누우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잠자리는 웬만하면 몸을 왼쪽으로 틀어 누워 자도록 합니다. 

몸의 오른쪽에는 하대정맥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눕거나 똑바로 누우면 자궁이 하대정맥 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서 아기에게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왼쪽으로만 자면 더 피가 안 통하는 것 같고 자세가 넘 불편해서 똑바로 눕기, 왼쪽으로 눕기, 오른쪽으로 눕기 번갈아가면서 수면을 취하고 있다는~! 

저는 19주 차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임신 20주 차부터 확연히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밥을 먹지 않아도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와 꽉 끼는 바지나 옷은 제외하고 느슨하고 넉넉한 원피스로 체인지~~

임신 5개월 차가 되면 아기는 엄마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소리를 전달받는 기관이 완성되고 성기의 감각이 발달하여 남자 아기는 반사적으로 ㅂㄱ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기도 남자 아이니.... 흠...ㅋ 

 

 

 

 

임신 19주차 증상

 

1. 19주차 4일차에 태동을 느낌 

(누워있으니 배에서 꾸르륵 느낌과 함께 뽀글뽀글 느낌이 남)

2. 냉 분비물이 자주 나와 팬티라이너를 수시로 갈아줌

3. 딱딱한 오징어를 먹고 나서 그 다음날부터 치아가 한 번씩 시림

(임산부는 딱딱한 음식 자제하기)

한 2~3일 정도 지나니 다시 돌아옴

4. 배가 커지면서 배꼽 부위가 넓어짐

 

 

 

 

임신 20주차 증상

 

1. 20주가 되니 확실히 배가 나옴

2. 식사를 하고 나면 가슴과 배가 맞닿을 듯 말 듯 하며 식사를 하지 않아도 아랫배가 나옴

3. 노란색 콧물 같은 냉 분비물이 자주 나옴

4. 배에 무게가 조금씩 느껴짐

5. 누워있거나 앉아있으면 뽀로록 태동이 느껴짐

(방금도 느껴짐ㅋ)

6. 배가 한 번씩 간지럽고 당기니 튼살 크림은 무조건 발라주기

 

 

 

내일은 임신 21주차 정밀검사를 받으러 가는 날인데 떨리네요 ㅠㅠ 

우리 예비맘들~!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날을 지내며 태교합시다.

오늘도 아기와 태담 나누기 좋은 글귀 남기고 갑니다.//ㅅ// 헤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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