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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3주차, 14주차 증상- 갈색혈, 갈색냉, 성별확인

육아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8. 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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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14주차 예비맘 도담도담v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겪은 임신 13주~14주차 증상에 대해 포스팅을 풀어보도록 합니다.

12주 1차 기형아 검사를 끝으로 한 달 뒤 병원 방문 예정이었지만 

여름휴가 겸 펜션으로 가족모임을 다녀왔는데

가벼운 차 사고가 나는 바람에 걱정이 되어 산부인과에 바로 다녀왔습니다.

차 사고는 심한 정도는 아니고 차 긁힘 수준이지만..

그 뒤로 괜히 허리와 배가 아픈 것 같아 다녀온 ㅠ.,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걱정과는 다르게 건강하게 잘 크고 있던 우리 아기 초음파 사진~!

12주 차와는 다르게 가만히 있어도 혼자 잘 움직이는 아기천사//ㅅ// 

너무 귀엽자냐~~ㅎㅎ 

 

14주차 초음파 사진

 

 

임신 13주차에 접어들면 빠른 산모들은 아랫배가 불러오는 변화가 생깁니다.

초산보다는 둘째나 셋째맘들이 빨리 배가 불러온다는~! 

그리고 계속 고온을 유지하고 있던 몸 기초체온이 이때부터 점차 내려가기 시작해서 

출산 때까지 저온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기증과 두통이 나타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임신 초기 때부터 현기증, 빈혈이 심해서 철분제를 벌써 복용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산전검사 때 수치는 정상이었고

피가 한쪽으로 쏠려서 많은 임산부들이 빈혈을 겪는다고 하더라고요!

산전검사 안 받으신 분들은 꼭 받으시고 

심하면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약을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4주 차로 접어들면서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픈 편인데.. 

평소에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자세 습관도 있지만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면서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장시간 서있거나 쪼그리고 앉기, 불편한 자세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14주차쯤 접어들면 입덧이 끝나는 임산부들이 많은데 

식욕이 돌아와 주야장천 먹다 보면 급격한 체중 증가로 

임신중독증,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등등 합병증에 걸리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임신 13주 차에는 태반이 완성되면서

임산부 엉덩이나 복부, 허벅지에 임신 선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때 임신 선을 없애려고 연고나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경우에는 엄마 피부를 통해 태아에 전달될 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임신선에 털이 보이길래 깜놀해서 

이리저리 검색하니 맘 카페에도 저와 같은 증세의 임산부들이 많더라고요~! 

배를 보호하기 위해 생기는 현상이고 출산 후에는 없어진다는데.. 

털이 많아지는 임산부들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주에 초음파를 보는 김에 우리 아기 손가락 개수도 궁금해서 

의사샘께 말씀드리니 보이는 쪽으로만 콕콕 집어주셨습니다.

우리 아기 오른쪽 손가락 다섯 개~! 

왼쪽 손은 가려서 안 보이는 관계로 패 to the 스~

14주에는 손가락 개수도 확인할 수 있으니

콕콕 집어달라고 하셔요!ㅎㅎ 

 

 

 

 

보통 성별 확인은 2차 기형아 검사 때인 16주에 많이 알려주시는데

경력이 많거나 나름 용한(?) 잘 보시는 의사샘들은 12주에도 힌트를 주시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12주 1차 기형아 검사 때 성별을 살짝궁 여쭤보니 

아들인 것 같다고 하셨는데 

14주차에 간 김에 물어봐야지 생각했는데

초음파를 살펴보시더니 바로 아들이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빼박 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주까지 기다리기 현기증 나시는 엄마들은

14주에 살짝 가셔서 여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4주차 초음파를 보면 확연하게 고추가 보인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봉긋하게 솟아있쥬?! 

의사샘이 저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시면서 아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14주차가 되니 골반과 엉덩이가 커져서

딱 맞는 팬티보다는 신축성 좋고 큰 사이즈 팬티를 입고 있어요~

그리고 자꾸 커지는 가슴 덕에 브라를 알아보고 있는데

친구는 일본 사건 터지기 전에 유니클로 심리스 브라를 사서 착용하고 있는데

너무 편하다는 거예요!

지금 우익클로 사기도 싫고 ㅠㅠ 대체 브라를 알아보고 있는데

좋은 정보 있으신 분들은 좀 알려주세요! 흑흑...

가슴 사이즈가 커지면서 답답하네요 ㅠ,.ㅠ

 

 

 

임신 14주가 되면 아기 뇌에 주름과 신경이 만들어져 

엄마 기분이 뱃속 환경을 좌우하기 때문에 

여유롭고 평온한 태교를 추천드립니다. 

태반이 완성되는 16주 이후는 안정기로 불리니

그때까지 조심 또 조심!!

 

 

 

 

포스팅을 잠시 내려놓고 

아기와 태담 나누기 시간~! ^.^ 

산모님들~다들 아기에게 태담을 전해주세요!

 

 

 

 

 

임신 13주차 증상

 

1. 잠이 부쩍 늘어나고 골반과 엉덩이가 커지는 느낌이 듦

2. 아직까지 허리는 잘록하지만 아랫배가 나온 느낌 

(똥배인가 ㅋㅋ)

3.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이면 배가 땡기고 살짝 아픔

4. 가슴이 엄청 아프고 커짐

5. 두통과 현기증 동반

6. 냉이 나옴

 

 

 

 

임신 14주차 증상

 

1. 허리가 많이 아프고 골반이 커지는 느낌이 듦

2. 배가 좀 나옴

3. 가슴이 찌릿찌릿 아프면서 커짐

3. 누우면 아랫배에 두근두근거림이 느껴짐

4. 갈색혈(?) 갈색냉(?)이 이틀간 비침

(병원에 갔더니 유산 증세는 없다고 함)

5. 지속적으로 냉이 나옴

 

 

 

 

임신 14주차 초음파 동영상 투척하고 

저는 이만 빠빠룽~~~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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