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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차, 18주차 증상 주의할점- 배뭉침, 태동, 레몬색 냉 분비물

육아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9.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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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9주차 임산부에 접어든 도담도담v 새댁~! 

제가 겪었던 임신 17주차~ 18주차 증상에 대해 기록 차 포스팅을 풀어보도록 합니다.

임신 17주차& 18주차에 접어들면서 아기는 5개월 차로 머리가 몸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엄마는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진다고 합니다.

저는 식사를 하고 나면 똥배도 아닌 것이 배가 좀 나와서 임산부 티가 아~주~ 살짝 나지만 

누우면 아랫배만 살짝 튀어나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우면 똥배 없는 스타일ㅎ)

이때부터 꽉 끼는 청바지라든지 츄리닝 바지를 제외하고 원피스를 입고 배를 편안하게 다니는 편입니다.

초음파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우리 아기//ㅅ// 

 

 

 

17주~ 18주 차부터 아기는 간뇌가 발달하여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며 

청각이 발달해서 낮은 소리보다는 높은 소리를 인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기임에도 불구하고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며 

아기가 급속도로 크는 만큼 엄마는 체중이 쉽게 증가하므로 몸무게 관리에 요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초기 때는 속이 울렁거려서 -3kg까지 빠졌었는데 이제는 잘 먹는 탓에 +2kg까지 쪘다는~

16주 차부터 입덧이 끝나고 입맛이 돌아온 임산부들이 살이 찌기 쉬운데 

나중에 임당 검사 등 몸무게 관리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주의해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아기는 17주 차가 되면 이렇게 혼자 손가락을 무는 행동 등등 꿈틀꿈틀 거립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ㅅ// (벌써 도치맘이 된 기분이라는~)

 

 

 

임신 17주차 증상으로는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는 경산부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태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초산임에도 불구하고 그전부터 태동인지(?) 심장소리(?)인지 누우면 느낄 수 있었던 두근거림~

태동이 느껴지는 만큼 유선도 발달해서 가슴이 커지니 임부용 속옷을 구입해서 착용해주는 센스를 가지도록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수유 속옷을 사기에는 이른 감이 있어 노와이어 심리즈 속옷으로 구매했습니다.

기존의 와이어 있는 브라보다는 더욱 편안한 착용감으로 처음에는 뭔가 허전하면서도 느낌이 이상했는데

이제는 적응 완료했다는~! 

그리고 임산부에게 수영은 악인 줄 알았는데 임신 17주 차부터 수영이나 수중 에어로빅, 걷기 등등 

체중관리를 하며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면 아기의 귓속 작은 뼈가 단단해지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엄마 심장소리 외에도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를 잘 듣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태아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한 며칠 동안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 엄청 신경도 많이 쓰고 신경이 곤두섰는데

괜히 우리 아기에게 미안해지는 시점이라는~ ㅠ.ㅠ 

 

 

 

임신 18주차에는 아기의 심장 움직임이 활발해져서 청진기로도 간단하게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자궁 속에 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서 다양한 자세를 뽐내며 활동하기도 합니다.

장난스럽게 발길질도 하지만 아직까지 느끼기엔 너무 작은 자몽 크기의 아기라는//ㅅ// 

첫 태동을 느끼는 시기이며 이 시기에 혈액량 증가로 인해

모세혈관에 압력이 늘어나 잇몸 출혈이나 충치가 쉽게 발생하여 충치 세균으로 인해 태아에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치아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받도록 합니다.

저는 15주 차에 요통을 심하게 겪었는데

보통 18주 차에 요통을 자주 겪는 시기로 늘 허리를 곧게 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임산부 복대나 거들을 착용하면서 배를 따뜻하게,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태통이란 배속에서 뭔가 미끄러지는 느낌이나 뽀글뽀글 물방울이 올라오는 느낌이라곤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누우면 태동을 잘 느낄 수 있으며 두근두근거림과 함께

소화기관에 꾸르륵(?) 비슷한 느낌이 나서 태동과 헷갈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태동이 거의 미약한 수준이라 경산부가 아니라면 초산부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때 허리선도 사라진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허리라인은 잘록한 편으로 아랫배만 살짝 나온 상태입니다.

 

 

 

그리고 임신 17주, 18주차 증상 중 제일 힘들었던 점은.... 변비였습니다.

임신 18주가 되면 치질로 고생하는 임산부가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커진 자궁 탓에 직장 부위를 압박해서 직장 속의 정맥이 부어올라

심할 경우에는 항문 밖으로 치핵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좌욕이나 얼음찜질로 가려움을 진정시키고 

병원에 방문하여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는 등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변비가 심해 한 번씩 ㅍㄸ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ㅠ,.ㅜ

그때마다 샤워기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해서 진정시켜줬습니다.

치질까지 생긴다면 넘나 슬플 듯~ 초반에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무심결에 넘어갈 수 있는 빈혈은 치료하지 않으면 난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임신했을 때 빈혈이 생기는 이유는 임신을 하면 혈액은 증가하지만 적혈구가 늘어나지 않고

태아가 모체의 혈액에서 철분을 받아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임신 중기인데 다들 철분제는 꼭 복용하고 계시죠?! 

아무래도 철분제를 복용하다 보면 변비가 걸리기 쉽지만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엽산이 함유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지급해주는 철분제를 복용 중인데 

저에게 맞지 않거나 변비가 너무 심해지면 다른 철분제로 바꾸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저에게 잘 맞아서 잘 복용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복에 철분제를 복용하면 좋다고 해서 일어나서 바로 섭취를 하는 편인데 

공복에 철분제를 복용하면 흡수는 잘 되지만 위장에 자극이 갈 수도 있으니 안 맞으신 분들은 식후에 먹어도 좋습니다.

임신 17주, 18주차에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인 간, 달걀, 두부 등 섭취하면 좋습니다.

 

 

 

임신 17주차, 18주차 주의할 점으로는 

단기간에 체중 증가가 일어나면 정맥류가 생기기 쉬워 체중 조절에 신경 쓰며 

몸에 타이트한 옷이나 굽 높은 신발을 피하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습니다.

이놈의 다리 꼬는 버릇.. 고쳐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ㅠㅠ 

그리고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자극받아 다리 전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습관화하면 다리 부종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짬 내서 5분 정도는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변비를 피하도록 합니다.

변비가 아주 심할 경우에는 프룬주스나 유산균, 병원에서 처방받은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가 진짜 최대의 난관이라는......

 

 

 

우리 같이 임신 5개월 차 생활법 숙지하고 가요~~~!

 

1. 태동을 처음 느낀 날을 체킹 한다.

2. 유방을 압박하기 쉬운 타이트한 속옷이 아닌 여유 있는 사이즈의 속옷을 구매하고 

유방 마사지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3. 땀과 질 분비물이 늘어나기 때문에 하루에 샤워를 1~2번 정도 해서 청결을 유지한다.

4. 잇몸이 잘 붓는 시기로 치주염 등등 잇몸 질환을 대비해서 치과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체중이 확 늘어날 수 있는 시기이니 주의하고 

체중이 너무 늘지 않아도 문제이니 적절하고 균형 있는 식사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임신 17주차 증상

 

1. 배가 한 번씩 찌릿찌릿하고 콕콕거림

2. 생리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보면 냉이 나옴

3. 소변이 형광(?) 레몬색으로 비칠 때도 있음

4. 냉 색깔이 레몬색에 가까움

5. 변비 지옥으로 화장실에서 죽을뻔한 경험함;

6. 배 뭉침이 한 번씩 심해짐

7. 유두와 성기 주위가 찌릿함

 

 

 

 

임신 18주차 증상

 

1. 옆구리가 한 번씩 콕콕 아프면서도 뭔가가 느껴짐

(아직까지 허리선이 잘록한 편인데.. 왠지 없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너낌이라는;;)

2. 밑이 찌릿함

3. 가슴이 아프고 커지고 유두가 찌릿함

4. 허리가 한 번씩 아픔

(임신 15주 차에 허리 디스크처럼 허리 고통을 경험했는데 그 정도는 아님)

5. 배 뭉침이 있음

 

 

 

 

다들 태교에 좋은 음악이라고 하면 잔잔하면서도 조용한 클래식을 꼽을 텐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어떤 음악이든지 좋으며 그것이 바로 이상적인 뇌 태교의 정답이라는//ㅅ// 

오늘도 아기와 태담 나누기를 끝으로 빠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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