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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주차 증상, 10주차 증상- 주의할 점, 초음파 동영상

육아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7. 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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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겪은 임신 9주차, 10주차 증상과

주의할 점에 대해 포스팅을 풀어보도록 합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1차 기형아 검사 때까지 산부인과에 2주마다 방문하는 줄 알았는데

심장소리를 듣고 임신 9주차에 산부인과에 방문하니

이제 3~4주 뒤인 12주 차에 방문하라고 하십니다.

(그때 기형아 검사가 실시되며 기간을 놓치면 검사를 못 받으니

필히 11주~13주에 예약 잡기- 추후 포스팅 예정)

우선 우리 아기 9주차 초음파 사진부터 투 to the 척~~~!!

6주 차에 콩알만 하던 모습이 언제 이렇게 컷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일단 임신 8주 차가 되면 배아의 꼬리가 완전히 없어져 태아라고 불리며

태아기에는 기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아기 때는 외부로부터 유해 물질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형아 발생률이 높다고 함ㅠㅠ)

 

 

 

임신하면 산모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보고 나서 아기집 볼 때까지 긴장감,

아기집을 보고 나서 심장소리 들을 때까지 긴장감,

심장소리 듣고 나서 1차 기형아 검사 때 긴장감,

1차 기형아 검사 후 2차 기형아 검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앞전에 화학전 유산을 1번 경험을 탓에 피만 봐도 솔직히 두렵 모드라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았다고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시면 안됩니다용 ㅠㅠ

 

 

 

 

임신 9주차, 10주차 주의할 점

 

1. 땀과 분비물의 증가로 하루 1~2회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청결을 유지한다.

2. 분비물과 출혈 확인을 위해 되도록이면 면 100% 흰색 속옷을 입도록 한다.

(전 팬티라이너를 항상 착용 중입니다.)

3.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활동한다.

4.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해서 변비를 예방한다.

(살면서 변비 1도 안 걸려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변비 걸린 나 ㅠㅠ 힘드네요~)

5. 허리나 배에 자극적이거나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6. 만 35세 이상 임산부나 습관성 유산을 경험하신 분들은 빨래, 걸레질 등등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삼간다.

 

 

 

 

콩알만 하던 크기에서 젤리곰 같은 모습으로 쑥쑥 성장한 우리 아기천사~!

초음파 동영상 투 to the 척!!

 

 

 

 

 

임신 9주차부터는 배에 젤을 발라 입체 초음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전에 입체 초음파 소식은 미리 못 듣고

초음파 보기 전에 소변을 참고 오라는 선생님 말씀만 들었는데..

이날 소변량이 별로 없어서 질 초음파로만 확인 가능했습니다.

소변을 누고 2시간 뒤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서 그런지 

소변량이 없어 배로 보는 초음파를 볼 수 없다고 하셔서

다음부턴 소변 엄청 참고 가는 걸로 ㅠ

왜 자꾸 소변 안 채워 오냐고 욕먹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주 차 태아에는 목이 생겨 몸과 머리 구별이 명확해지는 시기로

얼굴 부위인 눈, 코, 입이 생겨 입체 초음파로도 확인 가능하다고 하니

다들 소변 꼭 참고 가시길!!

근데 지인한테 물어보니 케바케로 소변을 참고 가지 않아도 잘 봤다는 친구도 있고

저 같은 경우의 친구도 있던데... 뭐가 정답인지??! ㅠㅠ

산부인과마다 기계가 달라서 그런가? 흠;;

 

 

 

임신 9주 차에는 얼굴의 모습을 갖춰가며 얼굴 근육이 점차 발달하고

다리는 허벅지, 종아리 발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는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잘 때마다 허리가 아파서 한 번씩 깬다는 ㅠㅠ

 

 

 

 

임신 10주 차에는 갑자기 없던 탯줄 모양이 생겨 너무 귀여운 아기 어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뭐가 바뀌었는데 뭐지?! 싶었는데...

탯줄이 짜잔~ 하며 생김!!ㅋㅋㅋ

 

 

 

 

아직 임신 안정기는 아니지만 임신 10주 차부터는

유산 위험이 조금씩 줄어든다고 합니다.

태반에 연결되어 있던 탯줄로 양분을 흡수하며 뱃속에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10주차 태아~!

아직 태동을 느끼기에는 이르지만 엄마가 먹는 음식이나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태교에 전염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는 임신 후 입덧은 안 심한데 밥 짓는 냄새가 싫어서

밖에서 거의 식사를 사 먹는 편인데..

남편이 집에서 음식도 요리해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복받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포 자랑질?)

임신 중인 아내가 불안하거나 힘든 모습을 보이면 남편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치킨덕후에 닭이라면 사족을 못 쓰던 식성이었는데..

치킨은 그나마 먹는데 삼계탕은 그닥 안 땡기더라고요 ㅠㅠ

예전에 아기집을 확인하고 몸보신 겸 삼계탕 한 그릇 땡기러 갔었는데... 남겼다는... ㅠ

 

 

 

그리고 육식파인 제가 고기는 먹지만..

예전에는 즐기지 않았던 빵류를 엄청 찾기 시작했습니다.

케익, 빵 종류는 돈 주고 안 사 먹을 정도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밥 짓는 냄새 and 하루 1끼 이상 밥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려서

간단한 빵으로 때운다는~

 

 

 

몸에 좋은 우유는 항상 같이 마셔주고요~

(집에 두유도 항상 구비되어 있음ㅋ)

 

 

 

그리고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만을 고집하던 저는

이제 과일쥬스만 찾게 된다는~!

역시 제철 과일 쥬스가 짱입니다!! ㅎㅎ

 

 

 

 

임신 9주차 증상

 

1. 바로 일어나면 현기증이 심해져 앉아서 한 템포 쉬고 일어나기

2. 몸이 한 번씩 간지러움

(씻었음;;ㅋㅋ)

3. 비 오는 날에는 배가 더 땡기고 밑이 아림

4. 왼쪽 골반이 시리고 분비물이 나옴

5. 손목&팔이 삔 것처럼 아프다가 하루 뒤에 괜찮아짐

(잠을 잘못 잤나;;)

 

 

임신 10주차 증상

 

1. 분비물이 증가하고 생리 전날처럼 뭔가 나오는 느낌이 강해짐

2. 배가 아리고 땡김

3. 소화가 잘 안됨

4. 임신 후 차가운 물을 안 마셔서 그런지 자꾸 갈증이 남

5. 팔과 손이 간지러움... 물린 증상은 아님;

6. 한 번씩 심장이 철렁거리고 가슴이 커짐

7. 두통이 심해지고 잠이 늘어남

 

 

임신 10주차에는 태아가 엄마의 기분을 그대로 느끼기 때문에

아기와 좋은 태담 나누기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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