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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감자탕 맛집 무전동 등뼈가 메뉴

맛집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9. 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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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시절 남편과 자주 가서 술 한잔 끄적였던 통영 감자탕 맛집 무전동 등뼈가~! 

통영 24시 감자탕 맛집으로 1년 전에는 자주 갔지만 

몇 달 전에 실. 망. 한 적이 있어 그 뒤로 뜸했는데.. 그동안 사진 찍어놓은 게 아꾸비라 이렇게나마 풀어봅니다.

통영 24시 감자탕 전문점으로 무전동에는 청기와, 조마루, 등뼈가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청기와=등뼈가>조마루이지만 

양은 청기와>조마루>>>>>등뼈가 입니다.

 

 

 

통영 감자탕 맛집 등뼈가 주차는 아래 안내표를 참고하시고요~! 

대체적으로 점심시간인 낮 12시~ 오후 2시까지는 대로변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그 외에는 주차 때문에 밥 먹기 힘든 무전동 ㅠㅠ 

신혼 때는 새벽에 감자탕에 소주 한잔 즐기느라 대로변에 주차를 해서 편했지만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면 주차하기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감자탕 전문점 대부분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편에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들어서는 입구마다 신발장이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신발이 뒤섞일 일도 없고 타인의 신발을 밟는 무례한 행동을 삼갈 수 있어 좋습니다.

 

 

 

내부는 여느 감자탕 전문점과 같이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벽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다소 한산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근데 방석을 한 번씩 싹 세탁하셔야 할 듯 ㅠ 오염이 많이 된 방석이 많습니다.

 

 

 

이날은 평일 새벽이라 우리 테이블과 뒤늦게 들어온 혼밥 손님이 몇 계셨는데

주말 새벽에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아무래도 통영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오래 영업하는 술집이 드물어서 그런 듯ㅠ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어린이 놀이방도 조그마하게 구비되어 있고요~! 

요즘 감자탕 전문점에 어린이 놀이방 없는 곳은 찾아볼 수 없는 듯 ㅎ

 

 

 

 

▽ 통영 감자탕 맛집 등뼈가 메뉴 & 가격 ▽

 

 

 

저희는 늘 주문해서 먹는 우거지 감자탕을 주문했습니다.

해장국도 많이 먹어봤지만 이날은 진득하게 술 한잔 적시기 위해

끓여먹는 감자탕으로 주 to the 문!

주문과 함께 밑반찬이 단출하게 등장합니다.

 

 

 

너무 커서 먹기 다소 불편하지만 아삭아삭 맛이 잘 들은 깍두기/ 

감자탕의 맛을 더욱 업해줄 고추+ 양파/

 

 

 

양파와 고추의 콤비인 쌈장과 등뼈 살을 콕~ 찍어 먹을 소스가 등장합니다.

소스에 기본적인 간이 되어 있어 와사비를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감자탕에는 뭐다~~~~~~?!!!!!!!!!!

감자탕에 절~~대~~에~~ 빠질 수 없는 알콜 녀석을 불러보도록 합니다.

(지금은 임산부라.. 그림의 떡이라는 ㅋ)

 

 

 

보통 때도 좋은데이 소주를 즐겨 마시지만 

우리 백종원 대표님으로 모델이 바뀌고 나서 더욱 좋다는//ㅅ// 

나는 백빠~ ㅋㅋ 

 

 

 

간단하게 소주 한잔 적시고 있으니 

오늘의 야식~~~!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등뼈가 감자탕이 등장합니다.

 

 

 

파채와 양파로 한껏 멋을 낸 우거지 감자탕~

小로 주문했는데 돌판 냄비 크기가 작아 국물이 넘쳐 다소 아쉬웠습니다.

 

 

 

통영 감자탕 맛집 등뼈가에 항상 방문하면 늘 감자탕을 주문했는데 

어느 순간 등뼈 5~6개에서 4개로 양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방문했을 때 감자탕 등뼈 양이 줄어든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원래 小가 뼈 4개밖에 안 나온다고 합니다. ㅠㅠ 

그전에 내가 먹은 감자탕들은 뭔가요? ㅎ 

(등뼈가 마니아였음)

그리고 뼈 4개면.. 일반 등뼈 해장국을 먹는 게 나을 듯싶습니다.

등뼈해장국 한 그릇당 뼈 2개씩 들어감~

 

 

 

이 사진은 초창기 때 한참 등뼈가 빠져있을 때 찍은 감자탕입니다.

이때는 양도 푸짐하고 괜찮았는데.. 아숩다 ㅋ

퇴근 후 감자탕에 소주 한 잔!! 캬~~~~ 그립그립!!

 

 

 

제가 좋아하는 청양고추도 추가 부탁드립니다.

감자탕에 짜릿한 땡초가 빠지면 아쉽다는~

 

 

 

감자탕을 주문하고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맛깔스럽게 감자탕이 끓고 있는 장 to the 면~

군. 침. 폭. 격!!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어 동영상으로도 남겨주고요~! 

(야밤에 클. 릭. 주. 의)

 

 

뜨겁게 사우나를 마친 등뼈를 식히기 위해 앞접시에 덜어 뜸을 들여주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생 장갑도 없고 뼈를 들고 뜯어 먹는 것보다는 

젓가락으로 섬세하게 살을 발라먹는 걸 좋아하는 새댁~ㅎ 

 

 

 

등뼈가 어느 정도 식을 때까지 감자탕 국물과 고소한 우거지부터 조져줍니다.

역시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우거지에 깊은 감자탕 국물이

 

 

 

술을 부릅니다.

배가 부르면 등뼈 해장국,

배가 고프거나 진득하게 술안주가 필요하신 분들은 감자탕을 추천드립니다.

비 오는 날 아저씨들이 해장국에 반주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시점입니다. ㅎ

 

 

 

해장국과는 다르게 감자탕은 육수 리필이 가능합니다.

육수 리필을 한 후 라면사리를 주문했습니다.

라면사리를 주문하면 라면이 한번 삶아져서 나와

 

 

 

라면 끓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좋습니다.

라면사리 외에도 우동, 당면, 수제비 사리 등등 기호에 맞게 주문 가능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동통한 우동사리 면보다는 라면사리를 좋아하는 새댁~! 

김치찌개나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가 잘 어울리는데

감자탕에는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지만 이날은 술도 함께 먹을 겸 주문했다는 ㅎ

 

 

 

한번 삶아져서 나와서 그런지 금방 끓어 먹기 좋았던 감자탕 라면사리~! 

담백하고 진한 육수에 탱글탱글한 면발과의 조 to the 합! 

 

 

 

감자탕을 먹은 후 절~대~ 빠질 수 없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국인들은 웬만한 메인 요리에 볶음밥이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ㅎ

마지막에 볶음밥을 안 먹으면 왠지 뭔가 허전하고 서운함!

 

 

 

셀프가 아닌 직원분이 볶음밥을 맛깔나게 볶아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된다는~!

그런 의미로 치. 얼. 쓰!

 

 

 

돌판에 눌어붙어 더욱 감칠맛 쩌는 볶음밥//ㅅ// 

감자탕 먹은 후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은 필수이자 예의입니다.

 

 

 

등뼈가 양이 줄어들고 나서 발길이 뜸했는데 시가 식구와 함께 등뼈찜 먹으러 간만에 방문했는데 

감자탕과는 다르게 등뼈찜 고기에 잡내가 심할뿐더러 질기고 

등뼈찜 메뉴 사진은 고추장 베이스로 만든 빨간 등뼈찜이었는데

나온 음식은 간장 베이스로 만든 검은색 등뼈찜이라 여쭤보니 

메뉴 사진 인쇄가 잘못됐다고 합니다... 색이 조금 다른 것도 아니고 완전 다른데;;

그리고 시가 식구가 몇 년 전에 이사 오기 전까지 단골이었던 통영 감자탕 맛집으로 

등뼈찜이 원래 이렇지 않았다고 하니 직원분이 착각이라면서 불친절하게 대하셔서...

그 뒤로 ㅃ2짜이찌엔~~~~~~

이날 공기밥 반도 안 먹고 나왔다는 후문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등뼈찜은 ㅊㄱㅇ에서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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