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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무전동 맛집 촌놈의짬뽕 짜장, 해물짬뽕, 유린육은 그닥..

맛집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9.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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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중화요리~~! 

통영 관광지에 유명한 ㅅㄱㄴ 해물짬뽕이 있는데 거기에 버금가는 통영 현지인 맛집이 있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통영 해물짬뽕하면 TOP 3 안에 드는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위치가 다소 아쉬워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가게 옆에 바로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고 푸짐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통영 무전동 맛집 촌놈의짬뽕!! 일명 촌뽕이라고 불리는 맛집 포스팅을 풀어보도록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물짬뽕 2단계 사진부터 풀고 ㄱㄱ!

 

 

 

무전동 맛집이나 술집 거리가 아닌 다소 떨어진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네비 찍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식당 옆 주차장 이용하시면 됨~! 

티비 출연도 했던 무전동 촌뽕~~ㅎ

 

 

 

통영 무전동 맛집 촌놈의 짬뽕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일입니다.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어플을 보니 배달도 하시는 듯~

 

 

 

 

▼ 통영 무전동 촌놈의 짬뽕 메뉴, 가격 ▼

 

탕수육뿐만 아니라 유린육 1인분 주문 가능해서 좋습니다.

둘이서 매번 방문하면 각각 짬뽕에 탕수육 1인으로 주문했는데 딱 먹기 좋은 양입니다.

1인분치곤 고기도 실하고 양도 괜춘함!

 

 

이날은 남편은 짜장면, 저는 해물짬뽕 2단계, 

사이드로는 한 번도 주문하지 않았던 유린육을 주문했습니다.

해물짬뽕은 1, 2, 3 단계로 맵기 조절 가능해서 좋으며 

1단계도 약간 칼칼하면서 매콤합니다.

 

 

 

그런데 이날 영 우l생상태가 아쉬웠습니다.ㅠㅠ 

컵이랑 쇼파 부분이.. ㅎㄷㄷ 

한가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쓰~

 

 

 

주문과 함께 기본찬으로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흔히 접하는 

단무지/ 양파/ 춘장 콤비가 등장합니다.

 

 

 

 언제나 접해도 맛있는 해물짬뽕과 짜장면, 

사이드로 빛내줄 유린육이 등장합니다.

통영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이 땡기신 분들은 여기 여기 붙어라!!ㅎ 

 

 

 

매번 해물짬뽕만 주문하다가 처음 주문해본 짜장면입니다.

삶은 계란이 없어 다소 아쉽지만 옥수수 콘과 콩으로 데코를 해 

맛깔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짜장면~

그릇에 묻은 짜장 소스는 좀 닦고 내주시지;;

 

 

 

짜장면은 남편이 주문해서 두 입정도 먹어봤는데 무난하면서도 평범한 짜장면입니다.

특별한 맛이 가미되거나 특출나게 맛이 어떻다가 아니라 

남녀노소, 어린이, 노인분들도 무난하게 먹기 좋은 짜장면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 손님들은 매운 짬뽕보다는 짜장면이나 볶음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기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유린육입니다. 하...

저는 매번 탕수육을 주문했고 만족했는데 이날은 뭔가에 홀려 새로운 메뉴인 유린육을 주문했는데 

실 to the 패~~~ㅠ.ㅜ

대4때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유린기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 유린육 소스는 고추기름에 쩔어 불호였습니다. ㅈㅅ;;

유린기, 유린육 차이점이 궁금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탕수육, 깐풍육처럼 뒤에 육이 들어간 음식은 닭고기를 튀겨서 만든 요리이고

탕수기, 깐풍기처럼 뒤에 기가 들어간 음식은 돼지고기를 튀겨서 만든 요리라고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고기 상태는 역시나 탕수육처럼 실하고 통통하니 좋았는데 

소스 문제가 큰 듯~ㅎ 

보통 달달하면서도 깊은 감칠맛 쩌는 간장맛에 가까운 소스를 접할 수 있는데

고추기름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서 느끼합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통영 무전동 맛집 촌뽕 해물짬뽕 2단계입니다.

2단계라서 그런지 청양고추 슬라이스가 더욱 돋보여서 

군침 돋는 자태를 뽐냅니다.

임신하고 나서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이때는 매운 음식이면 환장하고 먹었다는 ㅎ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진한 짬뽕 육수, 팽이버섯, 부추가 들어가

엄마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다.

비주얼만큼 맛 또한 갑이라는//ㅅ// 

 

 

 

해물짬뽕을 먹기 전에 위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유린육으로 입가심을 하도록 합니다.

역시나 오동통한 고기에 바삭바삭한 겉 튀김, 

조합이 잘 어우려져 맛있었지만..

 

 

 

소스에 고추기름 과다로 너무 느끼합니다. ㅠㅠ 

안 그래도 튀긴 고기라 탕수육은 상큼한 소스가 느끼함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데

유린육에 함께 나오는 숙주나물 또한 고추기름에 쩔어 더욱 느끼합니다.

상당히 아쉬운 시점입니다.

본래의 유린기나 유린육 맛을 모르면 원래 이렇구나 하면서 먹었을 텐데..;;

탕수육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느끼함을 타파하기 위해 해물짬뽕 국물부터 맛보도록 합니다.

역시나 배신하지 않는 칼칼함과 얼큰함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해물짬뽕 1단계도 약간 매콤한 편이니 매운 음식 못 드시는 분들은 1단계 추천드립니다.

 

 

 

적당히 삶아 퍼지거나 딱딱하지 않고 쫄깃쫄깃함이 딱 좋았던 해물짬뽕~! 

탱글탱글한 면발에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쏙쏙 베여 폭풍 호로록 데쓰!! 

 

 

 

거기다가 갖가지 해산물들이 듬뿍 들어가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보통 해물짬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홍합만 무쟈게 들어간 짬뽕이 허다한데

가리비, 오징어, 쭈꾸미 등등 들어가 

짬뽕 국물이 더욱 개운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자아냅니다.

 

 

 

먹다 보면 귀요미 사이즈의 전복(?) 오분자기(?) 녀석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통영 여행 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칼한 짬뽕이 생각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통영 무전동 맛집 촌놈의짬뽕! 

해물짬뽕+탕수육 환상의 조합으로 통영 현지인이 적극 추천드립니다.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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