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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곰탕 맛집 죽림 최가고집곰탕 JMT

맛집 이야기

by 도담도담v 2019. 9. 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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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영양제나 보양식을 안 먹어도 쌩쌩하게 날아다녔는데 30대에 접어드니 하나둘씩 고장 나서

한 번씩 몸보신을 하거나 곰탕이 땡길 때마다 방문했던 통영 곰탕 맛집 죽림 최가고집곰탕~

이때까지 통영에서 먹은 곰탕 중 제일 베스트 1위인 맛집으로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지만 현지인 맛집이라는!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한우를 사용한 곰탕이라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로 몸 기력도 약해지고 비가 오니 따끈따끈한 곰탕 한 그릇이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통영 곰탕 맛집 최가고집곰탕은 일성유수안 2차 아프트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바로 주차하고 식사하기 좋습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은 관계로 내부 사진은 패스~

내부는 좌식, 입식 테이블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 통영 죽림 맛집 최가고집곰탕 메뉴 가격 ▽

 

몸보신하기 좋은 곰탕 외에도 곰탕라면, 소머리 수육을 판매하며

 

 

곰탕을 주문하면 남자 손님은 머리고기가 들어간 곰탕, 여자 손님은 살코기가 들어간 곰탕이 나오니 

다른 부위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요청드리면 부위를 변경해주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리고기보다는 비계 부위가 없는 살코기를 좋아하는 새댁//ㅅ// 

우리 남편도 머리고기보다는 살코기를 선호하는 편으로 살코기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원산지는 도가니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 한우로 믿음이 갑니다.

 

 

 

곰탕라면도 초 궁금한데 다음에 한번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주문과 함께 기본찬이 정갈하게 세팅됩니다.

곰탕에 고추+양파+깍두기 삼총사면 충분하지만 푸짐하게 나오니 곰탕에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곰탕 살코기를 찍어 먹기 좋은 와사비간장/ 곰탕에 호로록하기 좋은 국수사리/

짭쪼름하니 곰탕과 찰떡궁합인 깻잎장아찌/ 아삭아삭 곰탕과 함께 넘나 잘 어울리는 깍두기/

 

 

 

곰탕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김치/ 새콤달콤하게 잘 무쳐낸 부추무침/ 곰탕의 국민 사이드 양파+고추/

매운 청양고추를 좋아하는 새댁은 땡초를 부탁드렸습니다.

(땡초 진심 매움 주의)

 

 

 

곰탕을 먹다가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원 눈치 볼 필요 없이 가져다 드셔도 되고 

여사장님(?)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아주 친절하시기 때문에 부족한 반찬은 먹을 만큼만 부탁드려도 됩니다.

 

 

 

이어 우리의 몸보신을 책임져줄 통영 곰탕 맛집 최가고집곰탕의 메인메뉴인 곰탕이 등장합니다.

한 뚝배기의 행복으로 지글지글 사운드와 함께 군침 폭격하게 만든 비주얼~

한국인이라 그런지 국밥 종류나 탕 종류는 뚝배기째로 나와야 더욱 맛있다는 ㅎ

 

 

 

곰탕에 파를 듬뿍 넣어 먹는 스타일이지만 이집 곰탕에는 파를 적게 넣어도

기본 국물 자체가 시원하면서도 진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여사장님이 안 계실 때는 간혹 남자분이 계시던데..

그분은 국물을 적게 주시는 경향이 좀 있으시던데 그럴 때나 국물 양이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요청하면 친절하게 주십니다.

맛집이라고 불친절한 경우도 참 많은데 이 집은 넘나 친절해서 좋은 것:)

 

 

 

테이블마다 후추, 소금, 간장 소스가 구비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곰탕 국물에 간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국물 한입 먹어보고 기호에 맞게 후추나 소금을 넣으시길 바랍니다.

 

 

 

이날은 아무 생각 없이 버릇처럼 국물을 먹어보지도 않고 후추를 한번 후추후추 하다가 깜놀해서 걷어냈던;;ㅎ 

개인적으로 저는 2% 부족한 맛이 강한 곰탕에 간을 해서 먹는 스타일인데

최가고집곰탕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 일단 한번 먹어보시고 간을 맞추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 바로 드시기 좋을 듯//ㅅ//

 

 

 

이때까지 먹은 곰탕 국물 중에서 가장 진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곰탕~

곰탕을 잘 못하는 곳에 방문하면 국물부터 비리거나 아무리 간을 맞춰도 맹물인 경우도 허다한데..

이곳은 제 단골 애정 맛집으로 이때까지 국물로 실망한 적이 없는 곳이라 적극 추천드린다는~!

한입 먹자마자 캬~~~ 감탄사가 울러퍼지는 진한 국물 맛으로

 

 

 

곰탕에 들어간 살코기가 퍽퍽하거나 양이 적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하며 양이 혜자급입니다.

어린이나 노인분들도 먹기 좋은 얇은 두께와 사이즈로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가족단위나 나이대가 어느 정도 있으신 손님들이 많으시다는 ㅎ 

 

 

 

깊은 국물 맛과 담백한 고기 한 점을 즐긴 후 본격적으로 곰탕을 흡입하는 타임을 가지도록 합니다.

먼저 사이드로 등장한 국수사리를 뚝배기가 따뜻할 때 퐁당 넣어

 

 

 

순식간에 호로록~ 타임을 가져주도록 합니다.

면을 삶은지 오래되어 면이 자동적으로 끊기거나 불지 않아 좋았으며 

곰탕에 국수 사리는 사랑입니다~♥

 

 

 

이후 아낌없이 밥 한 공기를 전부 투하해서 담백하게 즐겨보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밥과 곰탕 같은 경우는 따로 먹기보다는 한 번에 공기밥을 말아 함께 먹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새댁//ㅅ//

너무 아자씨 스타일인가?!ㅎ 

 

 

 

케이윌이 부릅니다. 말해! 뭐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진하고 담백한 곰탕 국물에 밥을 푸짐하게 말아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와 아삭아삭 깍두기와의 절묘한 만남~

찰떡 조합이 따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 조합도 좋지만 사이드로 나온 깻잎장아찌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JMT!!!!!!!!!!!!

 

 

 

최후의 뚝배기가 말해주는 맛...ㅎ 

밥알이 좀 보여 더티해 보이지만 이곳에 오면 국물도 남김없이 항상 뚝배기 뿌숴주는 새댁양~

이날도 배부르게 몸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나가는 길에 최가고집곰탕에서 직접 담은 매실차 한잔 끄적여주도록 합니다.

맹물 같거나 잡내 가득한 곰탕으로 실패가 두려우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통영 곰탕 맛집 최가고집곰탕~

기본적으로 담백하고 진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곰탕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간 살코기와 함께

사계절 몸보신하기 좋은 곰탕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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